kynciLor 방한장갑(스포츠)
장갑끼고 터치 가능한 방한 장갑
몇 일전, 이 제품을 쿠팡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장갑을 잘 안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산 이유는 와이프가 사준 기모 장갑을 잊어 버린 것(?) 같아서 샀습니다. 와이프에게는 '당신이 사준 장갑을 오래 쓰기 위해서 하나 샀어!' 개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장갑이 어디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흐흐흑~~~~~~
뭐 어찌되었던 이래 저래 장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사준 장갑은 헤지스 기모 장갑으로 제 손에 조금 작았지만 따뜻은 했습니다. 제가 필요한 용도는 요즘 가끔 산에 가는 데(관악산) 손이 너무 추워서(그것도 손끝이) 아침 등산과 보통때 함께 쓰려고 구입했습니다. 다만 금액은 저려한 걸로...
자주 애용하는 쿠팡에 접속해서 장갑을 서치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너무 많은 종류의 장갑이 저를 당황케 했습니다. 우선은 디자인을 보고 골라서 너무 많은 제품에 일단 10000원대 제품으로 서치를 했고 제가 항상 구매 기준으로 잡는 구매수(구매평가)에 기준해 300개 이상 팔린 제품을 찾았습니다. 30분을 찾다가 장갑 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 같고 더 고르다가는 오히려 더 헷갈릴 것 같아서 <kynciLor 방한장갑>을 구매했습니다.
kynciLor, 산행 시 딱 좋은 방한 장갑
지금까지 일주일 사용해본 결과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추운날 손끝이 시린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도 영하 10도 정도에서는 손 끝이 시린 것을 완벽하게 차단해 주진 못하지만 영상 2~3도에는 손이 더울 정도로 방한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S/M/L/XL에 있는데, 저는 XL를 구매했습니다. 위의 사진 처럼 저의 손 사이즈는 19~20정도 인데 보통 장갑이 사이즈보다 작게 나오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제일 큰 사이즈를 샀는데, 저에게는 L 사이즈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대로 손바닥을 자로 재보시고 딱 맞게 구매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 사이즈 정도 큰 것에 대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장갑에 지퍼가 달려서 쉽게 벗겨 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장갑을 벗을 때도 '쑥~~'은 아니구요. 한 손으로 서너번 잡아 당겨야 빠지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을 이용시에는 손에 약간 땀이 날 정도. 영하 1~2도에서는 적당히 시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 리뷰에 장갑이 얇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얇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얇아서 '손이 시려울 것이다'고 예상을 했는데 제 예상과는 다리 따뜻했습니다. 이말은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영상3도 정도에서 관악산 산행을 했습니다. 전혀 손이 시리지는 않았구요. 손목에는 털이 손목으로 들어오는 찬 바람은 없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장갑을 착용하고 핸드폰 터치감이 완전 만족은 아니지만 '쓸만한' 정도라는 겁니다.
제가 한 치수 크게 샀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치수가 작았다면 터치도 만족도가 더 높았을 거라는 겁니다. 손보다는 장갑
이 불편하지만 타 장갑 사용시 터치가 된다고 해 놓고 안되는 제품이 많았지만 이 제품은 핸드폰 터치감은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거기에 땀이나 약간의 물과 접촉해도 내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등산, 자전거 등에 스포츠에는 적합한 제품으로 여거집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일을 할 때 가지고 다니면 신사용 장갑 등과는 차이가 있어 남들 시선이 걸릴 수 있지만 사람들이 제 장갑만 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저는 만족스럽게 업체 방문시에도 당당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 집 뒷동산(?) 관악산입니다. 오늘 아침 마실 갔다와서 찍었는데 아침 날씨가 좋아 한 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