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봉양과 누나와의 갈등!
형제간의 다툼
가족 갈등, 부모님의 간병
누나와의 갈등
저는 지금은 사랑하는 아이와 아내 이렇게 세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집 형태는 빌라구요. 4층에 살고 있습니다. 402호에는 제가 살고 있구요. 401호에는 엄니와 아버지가 살고 계십니다. 저는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네 예상하셨다 시피 막내인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지요. 저는 지금까지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면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주위 환경이 저를 힘들게 해서 고민을 많이 한 적은 있습니다.
주위 환경이라면 가장 작은 단위 가족부터 형제겠지요. 누나와 6살 터울, 형과는 10살 차이입니다. 어렸을 때 형이 군복을 입었을 때 저는 초등학교 였으니 아버지와 같은 존재, 정말 큰 존재 였습니다. 누나는 그나마 투정부리는 친한 존재 였습니다.
어린 시절은 크게 모난 건 없었지만 가족이 화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다혈질과 잦은 술, 폭력 등으로 가족은 가끔이라도 같이 저녁을 한 적도 없었으니.. 그렇다고 완전한 불행까지는 아니였구요.
제 기억상으로 대학교 전까지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때 방과 후에 집에 오면 아무도 없었지요. 이러한 상황이 중학교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당시는 돈을 벌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 형과 누나도 자연스레 집에 오래 머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태어날 무렵이 집이 살림이 조금 좋아졌지만 가족이 함께한 기억이 없었다는 것은 그전 상황에 길들여져 있던 가족의 형태라고 할 수 있죠.
그래도 형은 좀더 같이 한 기억이 없습니다(대학교 전까지). 누나와는 그래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은 같이 지낸 기억이 많습니다. 누나의 결혼 이후에도 그 당시 경기도 파주에 살았는데(매형이 군인이라) 그곳을 자주 가서 자고 가곤했으니까요!
누나가 결혼할 때 어린 나이에 눈물을 흘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참 순진했던 그 당시 기억입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 결혼 7년차 원수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머리속에만 있지만 이제는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 글로 옮겨 봅니다.
시작은 누나와 와이프의 갈등입니다. 우선 몇 일 전 어머니가 팔이 무러졌습니다. 누나는 가끔 집에 와서 엄니 챙긴다고 먹을 것을 사오거나 최근에는 목욕을 해주고 갑니다. 이번에도 지지난주 그러니까 2월 24일쯤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누나의 전화라 너무 당황했죠. 왜냐면 최근 3~4년간 통화한 횟수가 손에 꼽으니까요!
전화를 받으니 흥분된 목소리로 엄니가 팔을 다쳤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어느 병원을 가야하니 등의 이야기를 하길래 한 곳을 이야기 해주고 그쪽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모시고 있고 결혼 이후에 단 1푼도 엄니, 아버지 병원비를 보탠적이 없었기에 병원 가는데 전화를 한다는 게 이해가 안갔으니까요. 그 당시에는 아 병원 가야하니 병원비 때문에 전화 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아무튼 다쳤으니 몇 번을 불편한 통화를 했고 기브스까지 했습니다. 전 그렇게 많이 다친줄을 몰랐습니다. 전화한 이유는 자기의 실수로 엄니가 다쳤으니 그래도 지금 가장 가까이 있는 보호자가 저니 저에게 전화를 한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모님을 잘 못 모신다고 외가 친척들에게 이야기하고 형까지 고자질해서 형과 의 사이도 안좋게 했던 사람이 저랑 이렇게 다쳤다고 상의를 한다는 게 약간 어불성설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바로 옆에 사는 걸 아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던 무엇을 사드리던 저에게는 통보를 한 번도 안했던 사람이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의 실수인데 많이 다친 거 같고 당황하니 저에게 연락을 한 건데,,,,,
근데 이 이후가 문제입니다. 자신의 실수로 다쳤다는 말은 저에게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7년동안 아버지 대장암, 어머니 당뇨로 병원을 그렇가 다녀도 묻지도 않았으니까요. 나보고 연락을 안하냐고 그러면서 그 전에는 본인 전화기 다 있고 내 전화번호 있는데 전화를 안하면서… 내가 다 처리할 거 알면서 지나고 만나면 연락 안했으니, 이렇게 해야한다더니,,,, 그전에는 왜 묻지도 않으면서(동생이 잘못했으니 내가 연락할 필요 없다는 논리에 빠져서) 부모님 앞에서 자존심 세우는 행동을 하면서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결론은 다치고 나서 본인이 다 처리할 것이지.. 한 번 딱 병원가서 기브스해놓고 그 다음부터는 병원 언제 갈꺼니, 상태가 어떠니, 다쳤으니 잘 먹어야 한다더니, 이랬으면 좋겠고 부모님 아프면 상의 했으면 좋겠다더니… 이 글을 쓰면서도 한 숨이 나옵니다.
자신의 실수로 다쳤으니 그래 관심을 갖는 건 좋다 치지만 그러고 나서는 오바를 하는 게 그러다 이제 제가 답이 없으니 조카를 시켜서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참 답답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제 마음은 일단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핑계로 마주칠 수가 있으니 참 불편합니다. 그래도 와이프와 아들을 지키는 게 우선이니 이렇게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 대장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2주에 한번 하는데, 병원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엄니가 한 손을 못쓰니 챙겨야 하는 게 많아졌지요.
한 번의 병원 기브스 이후에 내가 보호자라는 이유로 자기는 한 발 뒤로 갑니다. 그래도 모시고 있는 내가 하는 게 낳을 것이다 하니…. 그전에는 부모님을 잘 모시지 못한다고 구박한… 너무나 앞뒤가 위배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또 일이 있으면 올려야겠습니다.
국내 고급 자연환기 창호, 패러럴창
대현상공 WATA 패러럴창(Parallel Window) 상가 환기 패러럴창이 맞는다! 40년 대현상공 창호하드웨어 노하우 패러럴창(Parallel), 국내에서는 흔힐 볼 수 있는 창호가 아닙니다. 고층 건물에 적합한 창이
dreamzz000.tistory.com
구글 드라이브 활용 '백업 및 동기화' 1탄
15G 구글드라이브 활용기 ZOOM(줌) 회의 자료 핸드폰에서 불러올 때 네이버박스와 구글드라이브 최적화 활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막 1시간 동안 구글드라이브를 <동기 및 백업화> 하느라 정말
dreamzz000.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