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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LIVING

모헤어를 아시나요? 모헤어 털 말고 부직포!~

드라시스 2024. 5. 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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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방충망, 로얄 ‘레이어드씰(Layered Seal)’
  • 모헤어의 기존 털 소재 대체 부직포
  • 10만회 슬라이딩 테스트 통과 등 특장점 다양

 

집집마다 창문이 없는 집은 없다. 창문에 유리와 샤시(프로파일), 손잡이, 크리센트(잠금장치) 등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창문에는 다양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 그중에 하나가 모헤어인데, 모헤어는 창문의 틈새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이런 모헤어가 가격 등 다양한 이유로 섬유질의 털로 만들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부직포로도 모헤어 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다. 부직포는 쌀포대 같은 재질인데, 이런 부직포 모헤어를 오늘 소개한다. 

 

로얄방충망이 개발 출시한 부직포 기반의 모헤어 ‘레어어드씰’

 

창문에서 모헤어는 필수품이다. 모헤어가 없는 창호는 없다. 모헤어의 역할은 창문 하부의 레일이나 창짝 사이 등에 설치되어 여름에는 모기 등의 방충 효과가 있으며,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소음이나 먼지 차단 효과도 있다. 모헤어는 창호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작지만 효과는 그 이상이 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헤어는 섬유재질의 털형태의 모헤어이다. 섬유재질의 모헤어는 시간이 지나면 부식으로 털이 빠지거나 흩날려서 먼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모헤어를 소개한다. (주)로얄방충망(대표 서은 섭, 이하 로얄방충망)이 출시한 부직포 기반의 ‘레이어드씰’이 기존 모헤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얄방충망이 2010년 부터 개발해 출시한 이 제품은 기존 모헤어보다 동일하거나 업그레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모헤어와 부직포 핀모헤어 모헤어의 길이가 길어져도 슬라이딩이 자유롭다.

 



기존 모헤어 대비 기밀 성능 우수 부직포 길어도 마찰력 영향 없어
로얄방충망이 개발 출시한 레이어드씰을 실제 사용한 창호회 사의 내부 테스트 데이터에 의하면 일반 모헤어에 비해 50% 이상 향상된 기밀 성능이 나타나고 있으며, 핀모헤어를 사용해 기밀성 1등급을 통과하지 못한 창호 제품이 레이어드씰을 사용해 1등급을 통과한 사례도 있다.


로얄방충망 서은섭 대표는 “기밀성이 보강된 핀 모헤어도 넘지 못한 결과를 레이어드씰로 극복한 사례”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헤어 제품과 경쟁력이 확보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일반적인 모헤어는 창 성능 테스트 시 기밀성을 높이기 위해 모헤어 털 길이를 평균보다 길게 제작해 창과 창틀의 틈을 막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마찰력 증가로 창짝의 슬라이딩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실제 제품에는 적용하기가 힘들다. 즉 테스트 제품과 실제 사용하는 제품이 동일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현재 기밀성 테스트 통과 후 모헤어 길이를 짧게 해도 현실적으로 검증할 방법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점차 시간이 경과할수록 모헤어 털의 복원력이 회복되지 않아 틈새가 벌어져 기밀성은 저하되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창 흔들림과 외풍 유입 가능성 또한 커진다. 

 

레이어드씰의 경우 부직포의 높이를 길게 하더라도 마찰력의 증가가 매우 적기 때문에 테스트용 제품과 실제 출하되는 제품을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소비자가 느끼는 외풍유입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레이어드씰은 길이가 긴 것을 삽입하여도 슬라이딩 자체에 큰영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밀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창틀에 여러 종류의 모헤어를 사용하는 불편없이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서은섭 대표는 ‘현재 납품을 하고 있는 품목도 일부 사이즈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모헤어와 부직포 핀모헤어


상부 부착 시 흔들림 방지 태양광에 강한 부직포 내구성
제품 베이스의 양쪽에서 돌출된 날개가 부직포 밑자락을 견고 하게 지지해 주기 때문에 롤러가 없는 상부 레일 창에 레이어드 씰을 삽입한 경우 모헤어를 삽입한 경우보다 흔들림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창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부직포에 자외선 산화방지 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강한 빛의 자외선에 쉽게 산화되어 짧게 2년 이내 부직포가 삭아 없어질 수도 있으며, 특히 태양광(UV)에 직접 노출되는 창의 경우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 형태가 부서져 털가루의 날림이 발생할 수 있다.


㈜로얄방충망 제품의 경우 초기부터 사용한 S중소기업 사무실 창에 설치되어 5년이 지난 지금도 부스러짐 없이 사용 중에 있으며 얇은 실과 같은 가닥가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여러 섬유가 얽혀서 압착되어 있기에 훨씬 더 부식에 강한 것으로 보인다.

 

털 날림 없는 작업장 환경 개선 10만회 슬라이팅 테스트 통과
섬유재질의 털 모헤어는 프로파일 삽입 공정에서 모헤어 커팅 작업 시 필연적으로 잘려진 털 가루의 날림이 발생하여 청결한작업장 유지가 힘들고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 선풍기 바람 등으로 털가루 날림 현상으로 현장 작업자들 작업 환경이 좋지 못하다.

 

지금과 같이 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작업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서기창의 경우 살면서 수없이 열고 닫기를 반복한다. 창호 하부에 슬라이딩 작동 부분에 레이어드씰을 설치해 마찰 테스트를 10만 회 반복 테스트했다. 서은섭 대표는 ‘10만회 테스트 결과 하자가 발행하지 않아, 20만 테스트를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제품은 이건창호 제품에 적용 되고 전시장에도 만나볼 수 있다.

ESS 250 LS 부분 확대사진


비중이 적은 모헤어, 부직포 모헤어로 고개 만족 가성비 최고의 창호 부자재
창틀 삽입 시 견고하게 모양을 유지하기 때문에 특히 눈에 보이는 MC부분일 경우 모헤어가 미관을 해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레이어드씰은 라운드형 마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로얄 방충망 서은섭 대표는 “레이어드씰의 경우 고급스러운 마감이 특장점으로 모헤어를 삽입한 제품과 비교할 경우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이다”이라며, “많은 돈을 들여 고객 집에 창호 리모델 링을 할 경우 털 모헤어보다는 부직포 모헤어가 미관성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창호 리모델링도 인테리어 차원에서 교체하는 경우가 서서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보이는 핸들 등에는 비용을 지불하지만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헤어까지는 소비 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디테일한 소비자들이 모헤어에도 관심을 갖는 다면 적은 비용을 들여 성능과 미관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인 것을 사실이다.


많은 발전을 이룩한 창호시장에 유독 변화가 느린 제품이 모헤 어이다. 이 레이어드씰은 모헤어를 사용해야 하는 하이엔드 제품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거듭날 것인지는 지켜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