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짓는 다는 것은 아파트처럼 삭막한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함이다.
과거 전원주택은 산과 바다를 바라보는 공간을 선호했다. 은퇴한 노부부를 위한 집이다.
하지만 직장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부부, 아이들이 있는 가구에서도 전원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내멋대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로망. 그것이 전원주택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이 집 건축주의 요구 사항은 경량목구조를 원하였고 세라믹사이딩 외장재를 선호했다.
이러한 사항에 맞게 구조 형식 및 외장재 특성에 맞게 시공된 주택이다.
‘솔이터’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집을 지향하고, 1층과 2층 구성이 편안함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다.
주택 내부의 계단과 천장 높이와 형태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지붕 모양을 일괄적이지 않게 적용되었다.
또한 대지 내의 건물과 마당 공간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시공되었다.
‘솔이터’ 건축주의 로망은 주차장에 있었다. 주차장은 ‘남자의 공간’으로 생각해 단순이 차를 주차하는 차고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공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사지붕의 공간을 그대로 개방하여 공간을 구성했다.
‘솔이터’의 핵심 공간이라면 바로 주방이다.
거실과 복도, 운동실, 다용도실, 식당, 마당까지 통제 센터처럼 조망권이 한 눈에 들어 오는 곳이다.
또한 모든 공간이 한 곳으로 통하는 공간이며, 가족이 한 곳에서 모이는 곳이기도 해서 가족 구성원의 생활 패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그야말로 이집의 메인스타디움.
건축정보
● 대지 위치 : 인천시 운남동 단독주택
● 대지면적 : 357.0m 2
● 연면적 : 227.03m 2
● 1층 : 102.85m 2 (31.11평)
● 2층 : 83.14m 2 (25.15평)
● 주차장 : 41.04m 2 (23.42평)
● 구조 : 철근 콘크리트(기초)/경량목구조
● 지붕재 : T 0.5 컬러강판(리얼징크)
● 외장마감 : 세라믹사이딩, 루나우드
● 내장마감 : 합지벽지/강마루
● 창호 : 독일식 시스템창호(베카, 페도라)
● 설계 : 라움건축
● 시공 : 위드하임(www.withheim.co.kr)
House Story
솔이터의 건축주는 두 딸을 키우는 부부로 기존의 거주 형태는 아파트였다.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아토피 등이 걱정되기도 하고 답답한 아파트에서 아이들의 뛰어노는 공간은 언감생심. 어릴 적 뛰어놀던 앞마당의 추억을 떠올리며, 대부분 아파트에서 자라 뛰어놀 공간이 없는 지금 아이들과는 다르게 자녀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는 부부가 일을 하기 때문에 회사와 멀어지는 것이 문제였다.
하지만 영종 하늘도시의 거주요건이나 교통조건등이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장의 출퇴근에도큰 차이가 없어져 전원주택을 신축해 살기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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