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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혜

추억의 아재 개그 '최불암 시리즈'

드라시스 2024. 5. 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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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라시스입니다. 경기도 안좋고 사람들 마다 힘들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바닥을 치고 있구요. 즐거운 일이 없으시죠? 때론 어떤 분들은 즐거울 수도 있겠지요. 어찌되었던 재밌게 사는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적 초등학교 시절로 기억되는데, 이러한 개그가 일간스포츠 일면을 장식할 정도로 유행을 탔던 유머들인데, 지금은 관심 밖에 것들이 되었다니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서 70년대 생들에게는 추억의 개그, 아재 개그 '최불암 시리즈'를 몇개 보시고 그 당시를 회상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진심입니다. 

 

 

최불암 1탄

 

학창시절 최불암이 혀가 짧아서
이중모음을 발음하지 못했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이 문제 누가 우리 반 대표발표해 볼까?"

그러자 최불암이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제가 우리 반 대포발포하겠습니다!"

 

 

최불암2탄

버스기사인 최불암이
어느 날,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다.

다음 정류장인 여의도에 도착하기 전에
최불암은 안에 있던 승객들에게
"이번 정류장은 여의도입니다.
안 계시면 오라이~"
라고 안내해 줬다.

몇 분 뒤, 버스 안에 있던
한 여자 승객이 지갑을 도둑맞았다.
"제 지갑이 도난당했어요! 도와주세요!"

이때 그 여자 승객의 지갑을 훔친
버스 강도가 뒷좌석에서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타나 승객들을 향해 위협했다.

"꼼짝 마! 조용히 안해?
조용히 안하면 다들 죽는다!"

버스 강도는 운전석으로 다가가
최불암에게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최불암은 못 들은 척하며
버스를 세우지 않고 계속 운전했다.
그리고 강도에게 이렇게 말했다.

"벨을 눌러야 서지!"

 

 

최불암 3탄

 

최불암도 어느덧 여든 살의
꼬부라진 노인이 되었다.

어느 날 최불암이 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지 못해 쩔쩔매는데
마침 한 꼬마가 지나가고 있었다.

 


최불암 4탄


"얘야. 초인종 좀 눌러 주련."

꼬마는 잘 닿지도 않는 키로
단추를 누르려 안간힘을 쓰며
초인종 앞에서 팔짝팔짝 뛰기를 수십 번.
마침내 초인종을 누르는 데 성공했다.

"띵동~~"

그러자 최불암이 꼬마의 머리를 툭 치며 하는 말,

"야. 튀어!"

 

 

최불암 4탄

최불암 교수의 연구실로
예쁘고 늘씬한 여학생이 찾아왔다.

여학생은 아양을 부리며 말했다.
"이번 시험성적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요."

최불암은 한참을 묵묵히 있다가 물었다.
"정말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여학생이 통했다고 생각하며
그렇다고 말하자
최불암 왈
"그럼 가서 공부하세요!"

 

 

 

최불암 5탄

배트맨, 슈퍼맨, 최불암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슈퍼맨이
"슈퍼맨카!!" 외치자
빨간 슈퍼맨카가 달려왔다.
슈퍼맨은 멋있게 타고 가버렸다.

그걸 본 배트맨이
"배트맨카!" 외치자
검은 베트맨카가 달려왔다.
또 베트맨은 멋있게 타고 가버렸다.

최불암은 부러운 마음에 혹시나 해서
"최불암카!" 하고 외치자
'다다다다다' 하는 굉음과 함께
경운기가 도착했다.

 

최불암 6탄


최불암 가족이 이사를 갔다.
짐정리가 끝나고
중국 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김혜자가 가족들에게 뭘 먹을지 물어봤다.
다들 짜장 아니면 짬뽕을 시켰는데
최불암은 자기 차례가 되자 이렇게 말했다.
"난 탕수육."

그러자 김혜자가 안 된다며
두 글자로 된 것만 시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던 최불암은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난 탕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