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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혜

과거 전국을 강타한 <만득이 시리즈> 웃고가세요!!!

드라시스 2024. 5.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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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억의 개그 시리즈입니다. 예전에 제가 어린 시절 만득이 시리즈를 모르면 친구들과 대화가 되지 않았던 과거가 기억이 납니다. 만득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먼저 알려고 노력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만득이 시리즈를 보고 약간이나마 여유를 갖으시라고 몇개 올려 봅니다. 

 



결혼생활 중 생긴 일

 

우리의 만득이가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귀신과 결국 결혼해서 살고 있었어요.

결혼 생활에 실증을 느낀 만득이는 슬~슬 바람을 피기 시작했어요.

참다못한 귀신이 만득이를 사람 만들자는 생각에 만득이를 비행기에 태우고 북극으로 보내 버렸어요.

만득이가 북극에 도착해 보니 주변에는 사람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어요.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북극곰들만 있었죠.

6개월이 지나고 귀신은 이제 이만하면 정신을 차렸겠다 싶어서 비행기를 타고 북극에 갔어요.

북극에 도착하고 나서 만득이를 본 순간 귀신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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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득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북극곰에게 글쎄 쑥과 마늘을 먹이고 있었데요.

 

 

 

만득이 신상명세서  

제목 [만득이 시리즈]만득이 신상명세서

성명 : 만득이

별명 : 만득아, 만득아

제일 싫어하는 것 : 귀신

제일 좋아하는 것 : 마늘, 부적, 십자가 등 (귀신이 무서워하니까)

좌우명 : 내가 있는 곳을 귀신에게 알리지 말라.

좋아하는 노래 : 콩따리 샤바라(꼭 귀신을 쫒는 주문 같아서)

즐겨 읽는 책 : 퇴마록

존경하는 인물 : 퇴마사, 고스트 바스트, 무당

좋아하는 군인 : 귀신 잡는 해병

좋아하는 명언 : 귀신 보기를 돌같이 하라.

좋아하는 속담 : 사람나고 귀신 났지, 귀신 나고 사람 났냐!

 



중국집에서 생긴 일

.우리의 만득이랑 귀신이 중국집에 갔어요.

만득 : "난 짜장! 넌??"

귀신 : "응. 난 탕수육!!!

만득 : "야~~~ 나 돈 없어! 두 글자로 된 거 시켜!!!"

귀신 : "음...... 그럼, 난 탕슉!!"

하루는 귀신이 만득이와 밥을 먹다가 소화불량에 걸려 죽고 말었어요.

우리의 만득이는  너무 기쁜 나머지 환호성을 지르며 귀신을 땅에 묻었어요.

그런데 만득이는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음.... 귀신도 죽나???"

그러자 그때 귀신이 무덤에서 나와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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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화 다~ 됐어용~~!!"

**이 당시 김국진의 유행어라 웃음을 자아낸 듯 합니다. 

 

 

 

점집에서 생긴 일

마흔 살이 넘도록 장가를 못 간 우리의 만득이는 점을 보러 점집에 갔어요.

어떻게 하면 장가를 들 수 있는지 심각하게 물어보니

점쟁이가 하는 말이

"보름에 달이 중청에 뜨면 큰길에서 있으면 여자가 올 것이다! 첫번째 나타난 여자를 안으면 된다!!"

그래서 만득이는 장가갈 욕심에 큰 길에서 달이 중천에 뜨기만 기다리는데 저~만치에서 여자의 모습이 비치는 것이 아닌가!!!!!

만득이는 휘리릭~ 달려가 그 여자를 안았어요.

그리고 바닥에 누워 있던 여자를 달빛에 내려다보니.......

.... 할머니였어요!!!......

그때 할머니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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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온데잉~~~"

 

 

 

 만득이시리즈 원조 이야기 

 

만득이가 하루는 만두 가게에 들어가 만두를 주문했다.

때마침 귀신도 그 만두 가게에 있었는데 선반 위에 얹어 놓은

만두 중 하나가 막 떨어질락말락 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귀신이 아슬아슬한 심정으로,

"만두가... 만두가...!"

하고 말했고,

그 귀신의 소리를 들은 만득이는 즉시 그곳을 도망쳐버렸다.

그 뒤 재미를 느낀 귀신이 줄곧 만득이를 쫒아다니며

"만득아. 만득아!"

하고 불러대면서 우리의 '만득이 시리즈'가 유행하게 되었다.

 

귀신을 가두고 생긴 일

우리의 만득이가 드디어 귀신을 가두는 데 성공하였어요.

항아리에 가두어 놓고 자신만 아는 땅에 묻어 버렸어요.

만득이도 어느새 늙어 죽을 때가 되었어요

아들들을 불러 모으고 만득이가 하는 말이

"내가 죽거든.. 양지바른 곳에 묻고... 항아리가.. 묻혀 있는 땅을... 알려주마! 그 항아리에는.. 나와 제일 친한 친구가.. 있으니, 나와.. 같이.. 묻.거.라~~~"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었어요.

이에 아들들이 땅을 파서 항아리를 꺼냈어

그런데 아들들은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했어요.

그래서 항아리를 살짝 열어서 들여다보니 그 안에서 귀신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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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니???"

귀신을 냉장고 가두고 생긴 일

 

어느날 우리의 만득이가 배가 고파 냉장고 문을 열었어요.

먹을 것이 없어서 실망하던 순간 귀신이 만득이를 불렀어요.

"만득아~ 만득아~~~

짜증이 난 만득이는 인정사정없이 귀신을 냉장고에 가두어 넣고 문을 닫아버렸어요.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만득이가 다음날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문을 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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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 "만득아~ 나 지금 떨고 있니???"



여기까지입니다. 즐겁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