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인기가 수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아파트 신축을 지켜봤다면 앞으로는 노후화된 아파트의 변화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82만 7,978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고령아파트’도 30만 7,366가구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 노후화 아파트 증가 2020년 기준 서울아파트 177만 2,670가구 중 46.7%(82만 7,978가구) 인 셈이다. 30년 이상 고령아파트는 2015년 10%, 2020년 17.3% 증가했고 가구수로는 16만 3,553가구에서 30만 7,366가구로 약 2배 늘어났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13만 7567가구, 강남 6만 6,608가구, 강서 5만 7,293, 송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