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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지혜

동작구 사당동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드라시스 2021. 4.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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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화이자 

동작구 코로나19 접종

 

 

안녕하세요. 창호 핼퍼 드라시스입니다. 

오늘은 어제 부모님 두 분을 모시고 <화이자> 접종하러 갔다왔습니다. 여러 곳에서 지원 나온 공무원 분들의 친절함에 편안하게 잘 다녀는 왔는데,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동작구 사당1동으로 동작구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 차례가 4월 13일이었죠. 

 

사당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원이 보호자인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화이자 접종 여부와 날짜를 알려주었습니다. 다행이 두 분 모두 같은날 같은 시간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처음에 화이자 접종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았는데,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접종 알림부터 접종까지 개인적의 의견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선 노인분들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지요. 몇 분이 돌아가셨다는 말도 들리고 걱정이 많으면 생각이 산으로 간다고 접종하신 75세 이상 어르신이 몇 만명인데... 그리고 독감 주사 맞고 돌아가신 분이 더 많다는...

 

 

무엇보다도 보호자분과 어르신의 상의 하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접종을 해본 저로서는 현장에는 접종은 당연한 분위기였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화이자 1차 접종에 어르신이 문제가 있다면 연기가 가능한데, 이는 2차 접종 시기로 밀린다고 합니다. 

 

우선 사당 1동은 사당 3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어른신들을 위해서 남성역 2번 출구 롯데리아 앞에서 무료셔틀 버스가 운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머니가 오전에 치과 진료가 있어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사당종합체육관에 도착했을 때는 그렇게 분비지는 않았지만 어르신은 많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임시 가림막과 의자를 비치해 두고 어르신들이 대기하면서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도착하는 대로 순번을 주고 순번을 부르면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혹시나 모를 사태를 위해 119 구급차도 보입니다. 

 

안으로 들오가면 더 많은 진행요원(공무원으로 추정)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열체크하고 1차 대기, 다시 살짝안으로 들어가 2차 대기를 합니다. 번호를 호명하면 접수대로 이동, 안내 종이와 설명을 듣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면 접종 바로 직전 대기를 합니다. 여기서도 공무원들의 원활한 진행으로 순조롭게 대기합니다. 다만 기다림이 지루합니다. 어르신들이라 조금은 그런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보호자가 안으로 모시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부의 어르신들이 힘들까봐 진행요원들이 애를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공무원이라고 해도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진행요원들 화이팅 입니다. 

 

대기 순서가 오면 안으로 들어가서 각 칸마다 번호에 맞게 이동합니다. 잘 몰라도 진행 요원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화이자 백신을 맞은 모습 접종 시간은 1분도 안걸리고 의사 선생님의 설명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5~10분 예상됩니다. 

 

여기서 접종확인서를 받고 잠시 대기합니다. 여기서는 다음 접종일과 접종 후 귀가 전 대기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듣습니다. 

 

 

대기는 2가지 방식입니다. 기저 질환이 있거나 몸이 안좋으신 분들은 조금 더 대기하는 하얀색 의자와 일반적으로 10분 정도 대기하는 회색의자로 분류됩니다. 소방서 직원들도 대기하는 게 아니고 각자 맡은 임무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오른쪽 사진(빨간색 동그라미)에 있으신데, 지난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받으셔서 고위험군으로 하얀색 의자에서 30분 넘게 대기했습니다.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이 떠야지 나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000님 귀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멘트도 나옵니다. 

 

이건 내역서인데, 중요한건 5월 4일에 2차 접종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장소도 같다고 하네요. 

 

혹시나 부모님 모시가 가시는 분들은 넉넉히 1시간 30분 잡으시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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