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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창문 중심 이야기

창호 리모델링 결정권자는 누구? 제품을 잘 알까?

드라시스 2021. 4. 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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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KCC, 현대L&C, 윈체, 금호석유화학, 이건창호

창호리모델링 창호에 어디까지 아나?

대기업 창호 브랜드 '책임론'

 

 

안녕하세요. 창호 핼퍼 드라시스입니다. 오늘은 항상 제가 강조하는 창호 회사들의 '책임론'에 대한 이야기(사족)을 할까합니다. 

 

국내 창호 시장을 언급하기 전에 국내 건축자재 시장에 대해서 우선 조금은 알고 들어가야할 거 같습니다. 국내 건축자재 시장은 국내 건설 시장의 하부 조직으로 여겨지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창호의 경우 아파트 신축 건설 비용에 5%도 채 되지 않는 다는 게 대기업 창호 브랜드 영업 부장의 이야기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에 가장 경계해야할 자본의 논리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건축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적다보니 건설사가 절대 '갑'을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한 건설사 공무부를 취재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공무부 창호 발주 담당자가 창호 발주의 기준을 물었을 때 '자신의 입맛에 맛게 자료를 제공한 사람이 우선'이라는 답을 듣고는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창호 특판 즉 아파트에 설치되는 창호는 대기업 창호 브랜드 외에 중소기업 1개 업체에 불과합니다. 총 6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하우시스, KCC, 현대L&C, 윈체, 금호석유화학, 이건창호 등입니다.

 

대기업 창호 브랜드들

 

이중에 많이 들어본 이건창호도 있지만 이 업체는 시스템창호 기반이라 납품 실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6개밖에 안되는 업체가 아파트 공화국인 국내 창호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고 한다면, 과점 시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점 시장에서도 건설사에게 절대 '을'이 되어 있다는 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한 경쟁을 통한 질적 향상은 찾기 어려워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이는 피튀기는 영업을 하지 않아도 물량이 '돌려먹기'도 가능하다는 것이고, 무한 경쟁이란 말도 무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 창호 회사들의 PVC 창호를 비교를 해도 '솔직히' 큰차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알루미늄과 목창호의 시대에서 80년대 PVC 계열의 창호 즉 플라스틱 형태의 창호가 나타난 이후에는 제품의 차별성은 크게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단창에서 이중창으로 바뀐 것과 일반 유리에서 로이 유리(단순하게 알루미늄 증착 유리)로 바뀐 것 말고는 대기업 창호 브랜드의 차이를 크게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또한 10년 전쯤에는 창호 신제품이 6개월에 한 번쯤은 출시가 되었지만 이제는 제품 업그레이드 수준이지 신제품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 출시된 적이 오래입니다.(2021년 4월 현재)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앞서 언급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싶은 겁니다. 소비자가 잘 모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신제품을 출시해도 잘 모른 다는 거죠. 이게 100%의 펙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업계 종사자들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품목인데, 소비자들일 잘 모르기 때문에 '홍보'라는 것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홍보'를 해봐야 '낭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건 저의 추측이지만 '홍보'비에 예산을 책정하기 보다는 영업비에 예산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상식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한 아파트

 

그리고 현실적으로 LG하우시스를 비롯해서 KCC, 현대L&C 등이 최근에야 소비자를 위한 광고를 제작했지 그전에는 대기업 답지 못한 광고비를 사용한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은 창호 유통 구조에 의해서 B TO B에 홍보비를 더 배정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유통 시장에서 건실한 대리점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쉽게 돈을 버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창호 시장에서는 처음에는 대리점 유치 경쟁에서 대리점 쟁탈 경쟁을 거쳐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최근 들어 리모델링 시장의 활성화로 대기업 브랜드들이 광고 및 홍보비에 많은 금액을 할애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창호소비효율등급제(이하 창호등급제)'를 시행한 지 9년 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동차 등급제와 같이 소비자들의 개몽이 안되어 있고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잘 안찾아 봤다고 언급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창호등급제를 시행한 건설기술연구원이 목적보다는 수단에 치중한 것과 창호 시장을 선도해야하는 대기업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알권리를 묵과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인터넷이 잘되어 있는 세상에서 '찾아보면 되지'라고 하지만 '정보'가 올라와야 찾아 보는 것이지 정보가 없는데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소비자 접근성이 낮은 창호의 경우는 말이죠. 소비자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소비자는 자신의 집 창호 프로파일 재질이 무언지도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몇 개 창호 브랜드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한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한 밑밥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에 다음 시간에 이어서 창호 브랜드 업체 과징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메일로 문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mountain00@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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