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특유의 캐릭터로 KCC 창호 홍보
TVCF 선정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분 1위 등 호평
창호 리모델링 겨냥한 KCC 창호 홍보
20년 10월 창호 시장의 대기업 브랜드 KCC 창호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선보이면서 2021년 3월 4일 현재 조회수 832만과 '좋아요' 1만9천뷰를 달성, 댓글도 1987개로 집계됐습니다. 창호 시장에서는 대박이 아닐 수 없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호라는 분야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어와 그들만의 리그처럼 '유통'이 폐쇄적인 상황에서는 이례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KCC라는 대기업이 만든 유튜브 광고라는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굉장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창호 업계는 일면 ' 창호등급제'가 시행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게 현실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창호 관련 내용들을 검색해도 대기업을 포함해 60만뷰 정도가 가장 핫한 동영상이었습니다. 일반 창호의 한 대리점에서 '창호' 시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영상이었지요. 이는 일반인들이 집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외부와 접한 창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이에 '창호 리모델링' 시장이 코로나19에도 많은 수요가 발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KCC 유튜브는 이러한 시장 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KCC 유튜브 광고에서는 특유의 배우 성동일의 캐릭터(코믹 패러디)가 잘 나타나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대사 한 마디만 들어도 알 만한 역대 유명 광고들이 모여있습니다. 특히 여러 편의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과 성동일 특유의 인간미 코미디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창호 제품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핫한 반응은 이른바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정확히 짚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MZ세대 사이의 웃음코드를 꼽자면 ‘갑자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맥락 없는 ‘드립(애드리브)’입니다. KCC의 광고 스토리이인 <기-승-전-‘세상을 연결하는 창’ KCC창호>를 잘 표현했습니다.
명카피 등의 등장은 복고를 아쉬워하는 지금 세대의 마음을 파고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등의 카피가 그런 것들입니다.
여기에 MZ세대를 더욱 매료시키는 ‘솔직함’까지. 최근에는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붉어진 ‘뒷광고’ 논란으로 인해 처음부터 광고임을 밝히고 제품을 과감하게 노출했다는 것도 창호 시장과 같은 보수적인 시장에서 '변화'라고 표현해도 될 만합니다.
아무튼 창호 시장에서 바람이 한 번 분 것 같아서 기분인 좋습니다. 다만 대기업 광고인 만큼 '인프라'가 구축된 유튜브보다도 일반 창호 회사들의 동참으로 '집에서 사람과 가까운 창'이 진짜 친근한 창으로 거듭나기를 개대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KCC 자사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kccworld.co.kr/promote/kccNews/view.do?seqBoard=5283
창호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내용도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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