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추억만화 <모래요정, 바람돌이>

어린 시절, 추억의 소환 만화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하루에 한 가지 소원

지속되지 않는 소원을 일깨워 준 만화

 

 

안녕하세요. 창호핼퍼 드라시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렸을 적 정말 좋아했던 만화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저처럼 80년대 초등학교를 다닌 분들이라면 참 좋아하실 만화인 듯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좋아한다기 보다 추억을 소환하는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바람돌이 입니다. 반갑다!

 

저 같은 경우는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일본 만화 인지도 몰랐지요.

뭐 그당시는 제가 기억하는 ‘메칸더브이’도 정말 좋아한 만화 였지요.

그 이전 ‘마징가’, ‘캐산’ 등도 마찬가지구요.

모두 일본 만화라는 사실에 조금 커서는 충격을 먹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저는 <모래요정, 바람돌이>을 단순히 만화라기 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들어주는 소원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해야겠습니다. 저의 과거 기억은 그리 좋진 않았던 것과 무관하지만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저는 빨리 어른이 되는 게 소원일때가 정말 많았으니까요?

 

삼성 버즈를 구입할 때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바람돌이가 소원을 들어주는데

대부분이 어른이 되는 걸 도와줬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나도 저렇게 하루만이라도 어른이 되면 좋을 텐데..’라고

많이 생각하곤 했던 어린 추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이 <모래요정, 바람돌이>은 1985년 일본과 영국의 합작 tv 만화영화로

일본의 애니메이터이자 연출가로 알려져 있는

Kobayashi Osamu 감독의 작품이며, 총 39화로 제작 방영되었습니다.

국내에는 1986년1월부터 2개월 가량 KBS 2에서 방영했습니다.

 

이후에는 여러분 방영이 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만화입니다.

이 만화는 1902년 영국에 Edith Nesbit 작가의

원작 소설인 ' Five Children and it '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만화로

이 원작 소설은 영국에서 tv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인기가 있었습니다.

 

 

2004년에는 실제적으로 이미지가 그려지기도 했답니다.

영화로 제작된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일본 tv 만화보다는

무섭게 생긴 외계인으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에 실망한 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야기 전개가 만화와는 다르게 세계대전 중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가 모래요정을 만나는 컨셉이라

이질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하네요.

 

 

바람돌이는 오랜 과거부터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래요정으로 고대시대부터 몇 천 년의 시간 동안 타이어를 먹고 살았습니다.

또한 물을 싫어했고 파란 모자가 캐릭터를 더욱 귀엽게 만들었지요. 모지를 벗으면 괴물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캐릭터를 보면 ‘영수’는 터너 집에 사는 사남매 중

개구쟁이 장남으로 위험을 무릅쓰는 강인한 오빠의 캐릭.

‘뚱보’는 영수의 바로 밑 동생으로 통통한 체격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고 힘은 나이에 비해 쎈 케릭.

 

 

‘재롱이’는 얼굴에 주근깨가 많은 셋째 딸로 까칠한 성격으로

미녀가 되고픈 울기도 잘하는 순수한 캐릭.

‘나래’는 주인공의 옆집 여자애로 어머니를 일찍

잃었지만 당차고 외모가 충출한 캐릭.

‘똑이’는 항상 책을 끼고 다니는 노벨상이 목표인 아이로

감초 역할과 엉뚱하고 재미있는 캐릭.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영국의 한 지방에 주인공이 이사를 오고

이웃집 소녀와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수 백년 잠들어 있는

모래요정을 깨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래요정은 자신이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며,

모래사장에 와서 바람돌이를 외치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질녘에는 마법이 풀린다는 조건도 알려줍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매회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전 이 ‘하루에 한 가지 소원’이

이 만화를 아직도 기억하게 하는 킵포인트입니다.

지금도 가끔 소원을 들어주면 좋겠다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아직도 순진한 걸까요???

 

그리고 한 가지 저도 몰랐던 사실로

첫 방영을하고 재방영을 할 때 성우가 바뀌었답니다. 

kbs에서 보관된 자료가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는데,

전 재방영된 것도, 목소리가 바뀐 것도 몰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화 내용보다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간절했던 과거의 기억을 살려준 만화라고 봐야겠죠.

 

다음에도 시간 나는 대로 추억의 만화를 올릴까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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