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벚꽃 구경길! 신길 벚꽃거리

서울 소소 드라이브 벚꽃 구경

<신길벚꽃거리> 지역 거리 축제도

 

안녕하세요. 창호핼퍼 드라시스입니다.

 

오늘은 몇일 전부터 포스팅할려고 했던 벚꽃 이야기를 이제야 쓰고 맙니다. 그냥 회사일 그만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제일 중요한 돈벌이는 안되는데 말이죠. 

 

네이버지도에서 검색된 <신길벚꽃거리> 아쉽게도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가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신풍역 주변에 아파트 상가에 사무실을 하시던분이 여행사를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개점 휴업이 된 여행사 직종이라 그분도 다른 일을 시작하시는 바람에 사무실이 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저렴한 금액에... 

 

대방천로는 도로 양옆으로 벚꽃이 정말 이쁘게 피었습니다. 대길초등학교 초입

 

아무튼 12월부터 혼자 사무실을 쓰고 있었습니다. 당분간 사용할 거라 대충 있는 사무용품을 활용하며 살았는데 벌써 4월까지 사용하게 되었네요.

 

블루투쓰 이어폰 10개 써봤지만 에어팟이 통화 시 젤 로 굿~~~~~~

 

그리고 몰랐는데 몇일 전 출근길(그리 좋은 일도 없어) 그냥 저냥 출근하는데, 역시 꽃이 사람의 마음을 흔들더군요. 여의의대방천로(도로명 주소) 주변에 벚꽃 정말 이쁘게 핀걸 보고 잠시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는...

 

 

사무실이 신풍역에서 8분 정도 거리인데 그 사이에 신풍지구대를 지나가는데, 그 지역이 바로 예전에는 벛꽃거리 축제를 했던 곳이더군요.

 

이름 하야 '신길벚꽃거리'라 불리는 곳이죠. 3월 30일로 기억되는데, 이 곳을 오는 사람만 알고 잘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이 많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 좋겠다 싶어 포스팅을 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게 되었네요. 또한 어제(4월 3일) 비가 하루 종일 오지 않았다면 포스팅을 아마 영영 못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어제 아침 9시경 관악산을 다녀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중간에 돌아왔고 오는 길에 <벚꽃비>를 보았습니다. 오늘 안 올리면 내일이나 모레는 이제 다 없어지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인헌고등학교 방향 관악산 초입 벛꽂길

 

우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고 보신다면 혹시나 여의도나 인천 방향으로 가실 때 잠깐 들러가시면 보시는 동안은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올해 못 가시더라도 내년에 또 벚꽃은 올것이니 그때를 위해서도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벚꽃길 추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신길주유소 사거리에서 대방천 사거리까지

 

'신길벚꽃거리'는 예전에는 축제도하고 먹거리도 있더던 것 같은데, 제가 구청에 확인은 안해봤지만 그런 행사는 코로나 등으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벚꽃은 그와는 상관없이 흐드러지게 폈구요.

 

사진 몇 장을 올리겠습니다. 대방천로는 꽤 긴 길이지만 제가 추천하는 길은 신길주유소 사거리에서 대방천 사거리 사이길로 여기에 도로길 양 옆으로 전부 벚꽃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산책로라기보다는 차로 한 번 지나가는 벚꽃드라이브길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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